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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5
2015년 1월 23일 덕유산 겨울 이야기
서울에서 무주로 한번에 가려면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환승을 해도 괜찮다면 고속터미널에서 대전으로 간 뒤 무주로 가셔야 하고
기차와 버스를 병행하시려면 대전까지 기차로 가셨다가 터미널로 이동 후 무주로 가시면 됩니다.
오늘 타고 갈 무주 행 버스..
참고로 첫차는 무주를 지나서 구천동까지 갑니다.(첫차를 제외한 나머지 버스들은 구천동 안갑니다.)
구천동까지 가게 되면 백련사를 지나는 등산로를 이용해 덕유산 향적봉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주리조트로 가기에 무주터미널까지만..
무주공용버스터미널 건물..
있을건 다 있습니다.
슈퍼, 약국, 화장실(?) 등등..(당연한건가요..)
무주에서 이동할 수 있는 지역들의 버스 시간표
이것도 마찬가지로 터미널 시간표
참고로 구천동(리조트)로 가는 버스도 운행하는데
밑의 사진에 있는 리조트 셔틀버스를 놓치게 되면 구천동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리조트를 정말로 경유하는지는 정확히 파악 못 함)
사진에 보이는 제일의원이 리조트 셔틀버스 탑승할 수 있는 곳..
왼쪽에 나무 뒷편에 있는 버스가 그 버스
리조트 셔틀버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친절하게 표지판도 있으니 찾기가 쉽습니다.
무주리조트(설천베이스)에 내리면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곤도라 티켓을 구입하면 준비 완료.
곤도라 이용 가격..(살짝 비쌉니다.)
티켓 크기가 작기 떄문에 보관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편도는 괜찮지만 왕복은 승차, 하차 시 모두 티켓이 있어야 하므로 잃어 버리지 않게 조심을..
구름이 낀 덕유산..
이런 날씨를 좋아하기에 참 잘 왔다 생각했는데.. 반전이..
매표소 건물 뒤쪽으로 나오면 리조트 탑승 건물이 바로 보입니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에 잘 보입니다.
설천봉으로 올라가는 곤도라와 내려오는 곤도라..
곤도라를 타고 올라와서 설천봉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구름이 한참 아래에..
아까의 날씨가 좋았는데 말이죠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바라다 본 사진
파란건 하늘이요 하얀건 구름이로다..
향적봉의 눈꽃 세상..
나무가지에 핀 눈꽃..
왼쪽에 곤도라 탑승장, 설천봉 레스토랑
그리고 최상급의 슬로프..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경사가 음.. 그냥 굴러버림..
향적봉의 깎아지르는 절벽..
멀리 보이는 남덕유산..
다시 한 번 여기는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구름세상이로다..
건물 뒷편으로 가면 이런 간이 썰매장이..(?)
사실은.. 엄청 위험한 곳입니다.
언덕을 넘으면 그냥 절벽이에요..
햇빛을 살짝 가린 구상나무..
하늘과 구름만 나오게 한 컷..
남덕유산도 다시 한 컷
나무가지에 핀 눈꽃..
남덕유산..
밝기가 살짝 높은..ㅠㅠ
그래도 설경은 좋습니다.
하늘과 구름과 나무..
삼색 풍경.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눈 떡 입니다..
아 백설기가 생각난다..
설천봉에서 제일 유명한 상제루..
온도도 생각보다 높고 바람도 거의 안 불었던 좋지 못한 날씨 탓에..
(이래서 리조트 처음 왔을때의 구름 가득한 날씨가 좋다고 했던.. 정상 날씨가 이럴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동안 내린 눈이 금방금방 녹아 눈에 뒤덮힌 상제루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향적봉, 중봉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계속..
[2015.01.23] 덕유산 겨울 두번째 이야기 (덕유산 설천봉 ~ 향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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