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7일 오늘부터 18일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무한도전 '선택2014' 사전투표를 위해서 서울에 마련된 투표소 두 곳을 찾아갔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여의도 MBC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멀리서 봐도 줄이 엄청 깁니다.





재빨리 줄을 서서 한걸음.. 한걸음씩..


중간중간 무한도전 촬영팀에서 시민들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투표소의 앞에는 후보들의 사진과 공약, 그리고..


사퇴한 후보들의 목록까지 붙여있네요.






투표소 바로 앞까지 걸린 시간은 45분 가량..


투표소 내부는 촬영이 원칙적으로 불가능 하지만 알 권리는 있기 때문에(사이즈는 작게 해서^^;;)


살짝 설명을 드리자면..


올해부터 도입이 되는 지문인식 기계에 지문인식을 한 후 그 자리에서 즉각 출력되는 투표용지를 받고나면


기표소에서 투표 후 투표함에 넣고 나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한도전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기표소와 투표함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협조(?) 협찬(?)을 했는지


정말 공식적으로 쓰는 기표소와 투표함, 그리고 지문인식 기계더라구요.








투표 후 나오니 줄이 더 길어진 상황..


끝까지 줄을 따라가보니 MBC를 넘어서려고 하던..


이때 줄을 섰으면 2시간은 걸릴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의도 MBC에서의 상황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동대문 DDP로 갑니다..



* 사전 투표 *


올해부터 도입이 된 사전 투표에 대해서 짤막 설명을 하면..


사전 투표는 부재자 투표(올해부터 폐지, 대신 사전 투표가 도입)와는 다른 개념으로서


본 투표일에 투표를 하지 못하는 유권자에 한해서 부재자 투표를 하겠다고 직접 신청을 하게되면


우편으로 투표 용지를 받아 놓은 후 부재자 투표일에 자신의 거주지에서 투표를 하는 부재자 투표와는 달리


사전 투표는 본 투표일의 5일 전 이틀간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한 제도입니다.


따로 신청을 할 필요가 없으며 자신의 거주지가 아니더라도 투표소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 시간도 부재자 투표 때와는 달리 2배가 늘어난 오전 6시 ~ 오후 6시(본 투표와 동일)입니다.


참고로 사전 투표라고 해서 본 투표 전에 무엇을 알아보고자 하는 그런 투표가 아니고 공식적인 투표임으로


사전 투표와 본 투표를 통틀어서 1인 1표를 행사하는것이 원칙이니 헷갈려 하시면 안됩니다.


올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14년 6월 4일이며


사전 투표는 2014년 5월 30일 ~ 31일이니 꼭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2014.05.17] 무한도전 사전 투표소 현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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